부산TP, '우주산업 얼라이언스' 추진…유망기업 4곳과 양해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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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가 수도권에 위치한 우주관련 유망 기업 5개사와 부산 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부산테크노파크 제공) 2024.09.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가 수도권에 위치한 우주관련 유망 기업 5개사와 부산 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부산테크노파크 제공) 2024.09.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가 수도권에 위치한 우주관련 유망 기업 5개사와 부산 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부산TP는 지난달 28일 부산 신산업 스타트업 포럼에서 수도권에 위치한 우주관련 유망기업 5개사와 부산 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페리지어에로스페이스, 오앤비스페이스, 우나스텔라, 엠아이디, ㈜컨텍스페이스옵틱스다.

협약 참여기업은 부산시역 내에 사업장을 설치와 더불어 부산테크노파크의 성공적인 부산 정착과 제반사항 등의 지원을 기반으로 기업 자체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부산 우주산업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협약에 앞서 진행된 주제발표 및 5개사 투자IR에서 부산이 우주산업의 강점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우나스텔라 박재홍 대표와 엠아이디 정성근 대표는 로켓엔진, 발사체, 우주용 부품 개발에 있어 부산기업과 사례와 더불어 부산의 다양한 부품, 소재, 장비관련 기업과의 협력의 시너지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다.

컨텍스페이스옵틱스 최영완 대표와 오앤비스페이스 윤효상 대표는 부산의 해양이라는 지리적인 사업모델과 부산 지역 대학 우주관련 학과들과의 인재 발굴 및 육성에 강점을 제시했다.

페리지어에로스페이스 김수환 이사는 소형 위성의 원활한 수송 및 해외 시장 접근성에 있어 부산만이 가진 우수한 물류 인프라는 발사체 제작부터 최종 발사까지의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우주산업 허브도시로 도약과 발전을 기대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부산 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시작으로 우주 관련 소재·부품·장비에 특화되거나 응용잠재력이 있는 지역 기업·대학·전문가·연구기관·혁신기관을 연결해 우주산업 얼라이언스를 구성하고, 부산 우주산업의 발전전략 수립과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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