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근호기자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수영구는 14일 오후 8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드론 2천 대를 동원한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공연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유산과 추석 명절의 전통을 알릴 수 있는 한국적인 콘텐츠로 구성된다.
한가위에 소원이 이뤄지길 바라는 '달맞이'와 전통 민속놀이 '강강술래' 등이 하늘에 펼쳐질 예정이다.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광안해변로 구간 교통통제가 실시된다.
구는 평소보다 관람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안전관리 인력 600여명을 투입하고, 드론 비행구역 경계와 이착륙장 인접 관람 구역에 드론 낙하에 대비한 시민 안전 방패 요원 등을 전담 배치할 계획이다.
전파 간섭을 배제하기 위해 광안리 해변에 설치된 공공와이파이와 통신 3사 개방형 와이파이는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시 정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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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4 09:1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