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희기자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오는 10∼11월 공공 임대아파트 6개 지구의 노후 전기설비 교체 사업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곡, 다대3, 학장1, 동삼1, 개금2, 다대5지구 임대아파트에 있는 오래된 전기설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체 21개 동에 있는 노후 동배전반 124면을 전면 교체하고, 예비 소화 펌프 제어회로를 추가 설치해 소방 안전 기능을 강화한다.
배전반은 차단기, 릴레이 등으로 구성돼 전기 장비를 보호하고 제어하는 설비다.
아파트 내 과전류 발생 시 전기화재를 예방하고, 화재 시 소방설비를 원활하게 작동하게 하는 중요한 설비다.
부산도시공사는 앞서 모든 임대아파트 전기실 수·변전 시설을 교체한 바 있다.
또 2022년부터 영구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전기설비 안전진단을 했으며, 향후 5년 이내 노후 발전설비와 동배전반 교체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osh998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7 09: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