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원기자
'헌법 정신' 내세워 국정기조 전환·개헌 필요성 언급할듯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4일 22대 국회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
박 원내대표는 연설에서 최근 의료공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여야가 함께 힘을 모으자고 제안할 예정이다.
나아가 민생·경제문제 해결을 위해 민주당의 '전국민 25만원 지원법' 통과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 들어 '헌법정신'이 흔들리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국정 기조를 과감하게 전환할 것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맥락에서 개헌의 필요성도 거론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민주당 내에서는 '4년 중임제' 등 권력구조 개편,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 등과 같은 개헌 주장이 제기돼 왔다.
hye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4 05: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