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준기자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박병석 전 의장이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특임교수로 임용됐다.
박 전 의장 측 관계자는 18일 통화에서 "이달 초부터 중국 문제와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연구와 특강 등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앙일보 홍콩 특파원을 지낸 박 전 의장은 현역 의원 시절 한중의원외교협의회 회장, 국회 한중의회외교포럼 대표를 역임하는 등 대표적인 중국통(通)으로 꼽혔다.
2017년에는 '중국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정상회의' 정부 대표단 단장을 지내기도 했다.
16대∼21대 국회에서 내리 6선을 한 박 전 의장은 지난 4월 치러진 22대 총선에 불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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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8 15:5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