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2일 국회에서 열린 강원·서울·인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지역 현안 사업 15개의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중앙당에 건의했다.
민주당 도당은 ▲ 원주 흥업∼지정 국도대체도로 건설 ▲ 제2경춘국도 신설 ▲ 원주 관설∼반곡 4차로 신설 ▲ 2025 대한민국 산업박람회 개최 ▲ 디지털 헬스 데이터 활용 촉진 산업환경 조성 ▲ 소양8교 건설사업 ▲ 혁신도시 기업지원 R&D 센터사업 등이 반영되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간사를 맡은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 의원은 "지역 균형발전과 생명줄이 될 사업 반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정부를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김도균 도당위원장은 "수도권과 가까이 있으면서도 매번 뒷순위로 밀려나 지역 개발 과제들이 선택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당의 가치와 정신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도민들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이재명 당 대표를 비롯해 진성준 정책위의장, 이정문 정책위수석부의장, 허영 예결특위 간사, 이해식 당 대표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도당에서는 김도균 위원장과 송기헌(원주을) 의원, 김철빈 사무처장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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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2 16:1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