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숙박할인권 30만장 추가 지원…사용기한 11월까지 연장

"7만원 이상 예약시 3만원 할인…수량 소진 시 종료"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추석 연휴를 맞아 진행 중인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의 숙박할인권 물량을 당초 20만장에서 50만장으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용 기한도 다음 달 13일에서 오는 11월 24일까지로 연장한다.

숙박할인권은 오는 11월 1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38개 온라인여행사(OTA) 채널에서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준비된 수량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발급받은 할인권은 오는 11월 24일까지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의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국내 숙박시설에 입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7만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에는 3만원 할인권을, 2만원 이상 7만원 미만 숙박상품 예약 시에는 2만원 할인권을 지원한다.

할인권 사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근호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숙박할인권의 물량과 사용기한이 늘어난 만큼 더 많은 분이 국내 여행을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ach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2 09:2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