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수기자
(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인문도시 지원사업은 대학과 지역의 인문 자산을 발굴하고 강좌, 체험, 축제 등을 진행해 주민 학술 활동과 인문 생활화를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전북대학교와 함께 올해는 무주의 역사와 언어, 2025년에는 생태와 환경, 2026년에는 문화와 체육, 2027년에는 정체성 확립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특성과 연계한 인문 강좌, 역사 기행, 토크 콘서트, 전시회, 심포지엄, 학술대회, 축제 등도 개최한다.
황인홍 군수는 "복합문화시설인 무주상상반디숲을 기반으로 지역의 인문 자산을 발굴하고 군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3 10:2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