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영기자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속에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이른바 이민청 설립과 외국인 비자 문제 개선을 위한 토론회가 11일 국회에서 열린다.
10일 토론회를 공동으로 마련한 목포MBC와 박지원(해남·완도·진도군)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이민정책연구원 이창원 정책연구실장과 유민이 연구위원이 '이민전담기구 설립과 설립효과 적용 방안', '이주노동자 비자개선' 문제 등을 발제한다.
이민정책 거버넌스 체계 개편과 지역 역할 확대 요구, 지역 수요를 반영한 이주민 유입 설계(지역기반 비자 확대,광역비자 등 지역수요 맞춤형 비자 개선) 제안 등을 다룬다.
법무부 이종철 외국인정책과장, 전남도 유영민 이민정책과장, 이소아 변호사, 다온산업 김병수 대표, 전남노동권익센터 문길주 센터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현장 상황과 현행 제도 개선 필요성을 놓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목포MBC는 유튜브 뉴스채널을 통해 내일 토론회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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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0 16:5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