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견 사육 위한 전국 첫 공격성 평가 7일부터 천안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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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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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견 5종

맹견 5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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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맹견 사육 허가를 위한 전국 첫 공격성 평가가 오는 7일부터 충남 천안 연암대에서 진행된다.

6일 충남도에 따르면 사육 허가를 받아야 하는 도내 맹견은 97마리(소유자 71명)다.

그동안 11마리에 대한 기질 평가가 신청됐으며, 이 중 6마리에 대한 평가가 이번에 우선 실시된다.

평가는 수의사와 훈련사 등 전문가 12명이 12개 항목을 통해 맹견의 공격성 등을 살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평가를 통과한 맹견에 대해서는 사육허가증이 발급되며, 통과하지 못하더라도 2차례 추가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적으로 통과하지 못한 맹견은 키울 수 없다.

기존 맹견 사육자는 기질 평가를 거쳐 10월 26일까지 허가를 받아야 하고, 신규 사육하려는 사람은 소유권을 취득한 날부터 30일 이내에 허가 신청을 해야 한다.

사육 허가를 받아야 하는 맹견은 도사,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5종이다.

cobr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6 09: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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