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움기자
(완도=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전남 완도경찰서는 8일 술에 취해 아버지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이를 만류하는 숙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45분께 전남 완도군 노화읍에 있는 자신의 주택에서 작은아버지인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왼쪽 손목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출동한 소방 당국의 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술에 취한 상태로 아버지와 말다툼을 벌이던 A씨는 B씨가 다툼을 말리자 이러한 일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dau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9 09:1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