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서 경차·택시 정면충돌…60대 운전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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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율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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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마포구청역 인근 사고

서울 마포구 마포구청역 인근 사고

[서울 마포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11일 0시 19분께 서울 마포구 마포구청역 7번 출구 앞 도로에서 경차와 택시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나 운전자 1명이 숨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6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모닝 승용차가 마포구청역 방면으로 달리다 맞은 편 1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택시와 부딪혔다. 이후 모닝은 택시를 뒤따르던 또 다른 택시와 정면충돌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택시에 타고 있던 60대 택시 운전자와 30대 여성 승객은 각각 어깨, 이마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모닝과 처음 부딪힌 택시 운전자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yulri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1 10:5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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