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7일 난지 테마관광 숲길에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날'을 주제로 제2회 마포구 상사화 축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축제는 구가 지난해 '사랑의 꽃'으로 불리는 상사화와 꽃무릇 등 37만본의 꽃을 심은 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 숲길에서 열린다.
축제는 오후 4시부터 6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상사화와 초록 숲길이 어우러진 배경 속에서 오케스트라 공연, 축하 영상 상영, 개막식 퍼포먼스인 '상사화의 탄생' 행사가 펼쳐진다.
초대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지고 알뜰장터, 체험행사, 이색 포토존 등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구는 상사화를 난지 테마관광 숲길의 대표 꽃으로 선정하고, 매년 초가을에 상사화 축제를 열어 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키울 계획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행복 도시 마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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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2 16: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