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롯데백화점은 1∼2인 가구용 소용량·소포장 추석 선물 세트 품목을 지난 설 대비 30% 이상 늘렸다고 5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한우 소용량 세트 매출이 지난 설에 전년 추석 대비 30% 이상 증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며 올 추석에도 스테이크 및 구이용 고급 부위로 구성한 세트를 기획했다.
대표 상품은 '한우 정성 스테이크 기프트'와 '한우 소확행 엄선 기프트' 등이다.
롯데백화점은 횡성과 의성, 대관령 등 유명 산지의 한우 브랜드와 협업해 소포장 상품 가짓수를 늘렸다.
청과 선물 세트로는 '에센셜 샤인·애플망고 기프트'와 '눈꽃사과 기프트', 수산물 선물로는 '법성포 바다목장 찐참굴비'와 '제주 순살 은갈치' 등 간편 손질 세트를 소포장으로 준비했다.
특히 굴비세트는 기존 엮걸이 포장이 아닌 한 마리씩 개별 포장한 세트를 처음으로 기획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명절 선물로 많이 찾는 김, 전복 등의 양식 수산물 세트 품목도 20% 확대했다.
도상우 롯데백화점 미트팀장은 "1인 세대가 1천만명을 돌파함에 따라 소용량·소포장 명절세트 수요는 지속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와 수요에 발맞춘 상품 기획과 소중한 사람을 위한 선물의 품격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noano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5 06: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