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롯데물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직원 재능 기부를 통해 '전통시장 화재 안전 지킴이' 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추석 명절 사람들이 몰리는 전통 시장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롯데물산의 전문 지식을 보유한 임직원 자원봉사자 20여명은 지난달 27일 서울 송파구 방이시장 내 138개 매장을 찾아 소방시설 작동 점검 및 교체, 누전 차단기 작동 여부 확인, 전기설비 유지 관리 상태 점검, 화재 위험 요소 제거 등을 점검했다.
시장 상인들에게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 등 안전 교육도 진행했다.
지난 5일에는 시장 상인 4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CPR) 교육도 실시했다.
이론 교육과 더불어 환자 발생 시 신고 요령,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 상황 시 대처할 수 있도록 직접 실습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혁신 롯데물산 CSV(Creating Shared Value·공유가치창출)팀장은 "롯데물산이 쌓아온 기술 안전 분야 역량으로 지역 시민들이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인파가 몰리는 매년 명절에 맞춰 정기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aer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1 08:5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