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프팅 명소' 인제 내린천 옆에 명품 숲길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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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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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린천 래프팅 즐기는 관광객들

내린천 래프팅 즐기는 관광객들

[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국내 최고 래프팅 관광지로 꼽히는 강원 인제군 내린천 주변에 명품 숲길이 들어선다.

인제군은 국비 40억원 등 총 53억원을 들여 인제읍 고사리 일원에 인도교와 산책로, 쉼터를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말 조성을 마친 고사리 밤골∼원대리 피아시 3.03㎞ 구간 '내린천 무장애나눔길'을 110m 연장하고, 박달고치 숲길과 무장애나눔길을 잇는 길이 130m짜리 인도교를 짓는다.

박달고치 숲길 구간을 일부 정비하고, 비봉산과 내린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산책로와 숲길도 조성한다.

원대리 자작나무숲, 내린천 래프팅, 비봉산 박달고치 등 자연 명소를 연결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시가지 유입 꾀한다.

군은 앞으로 내린천 주변 산림생태자원을 활용한 사계절 관광자원 조성을 지속한다.

군 관계자는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통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을 조성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2 15:0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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