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앤디 "2027년까지 최소 80억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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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기업 가치 제고 계획 발표

내년 주주환원율 34.09% 달성 목표

(자료=디케이앤디)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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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글로벌 합성피혁 제조사 디케이앤디(대표이사 최민석)가 오는 2027년까지 최소 8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시하겠다는 중장기 주주 환원 계획을 밝혔다.

5일 디케이앤디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르면 회사는 핵심 지표로 PBR(주당순자산비율), 주주환원율을 선정해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경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내년까지의 목표치로 PBR은 1.05를, 주주환원율은 34.09%을 제시했다.

디케이앤디는 이런 목표를 현실화하기 위해 ▲친환경 제품 연구 개발 ▲고부가 가치 제품 다양화 ▲해외 기업 컨소시엄 ▲설비 투자·생산 역량 증대 등을 실행할 계획이다.

각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합성피혁 사업 부문에서는 친환경 제품 연구 개발, 고부가 가치 제품 다양화, 해외 컨소시엄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부직포 사업 부문에서는 친환경 라인 증설, 설비 투자로 친환경 소재 제품 매출 확대를 노리고 있다. 모자 사업 부문은 국내 시장을 공략해 매출을 올리는 동시에 해외 공장 증설을 추진해 생산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최민석 디케이앤디 대표는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친환경 제품, 고부가 가치 제품 생산에 집중하는 등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 연구 개발을 지속해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주주의 이익과 편의를 위해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친화적 정책도 단계적으로 실시하면서 소통 채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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