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축제' 베트남 수출상담 420건…"뷰티·푸드 17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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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지 기자

소상공인 K-뷰티·푸드 제품 인기…수출·업무협약 체결 잇따라

국내 중소기업들, 베트남 고객 직접 만나 현지시장 공략

국내 중소기업들, 베트남 고객 직접 만나 현지시장 공략

(하노이=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롯데몰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9월 동행축제' 개막행사의 하나로 열린 소상공인 팝업스토어에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이 뷰티제품을 체험 중인 베트남 인플루언서와 대화하고 있다. 2025.08.29 [중소기업벤처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롯데마트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에서 지난 29일 개최한 '9월 동행축제' 수출상담회가 1천288만 달러(약 171억원) 규모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아세안 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소상공인 80개 사가 아세안 현지 바이어 80개 사에 K-뷰티 제품과 K-푸드 제품 등을 선보여 420건의 수출상담이 진행됐다.

동구밭, 서민프레시, 에스피컴퍼니 등 6개 사는 현장에서 25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워터베리어 썬스크린 제품을 선보인 뷰랩코리아는 베트남 바이어와 53만 달러 규모의 현지 수출 구두계약을 맺었다.

이정훈 중기부 내수활성화추진단 과장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현지 바이어를 포함한 여러 바이어가 한국 뷰티 제품을 보러 현장을 찾았다"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한국 제품의 수출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chach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8/30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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