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이순 의원 시정질문, 송정 해군 작전헬기장 설치 우려 표명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의회는 10일 제34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8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226억원이 증가한 6천13억원으로 원안 가결됐다.
김향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예산의 형평성 및 타당성을 고려하여 예산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동해종합사회복지관 민간 위탁 동의안, 동해시장애인보호작업장 운영 민간 위탁 동의안, 동해시노인요양원 운영 사무의 민간 위탁 동의안 등 8건의 안건이 모두 원안 가결됐다.
이날 최이순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송정 해군 작전헬기장 설치 문제와 관련 "소음·분진으로 인한 주민 피해 문제와 재산권 피해가 심히 우려된다"며 "군사기지 최외각 경계선으로 2km 이내에는 천곡, 북삼 등 일부 주요 도심 지역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동해시에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강조했다.
yoo2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0 15:1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