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용훈 기자= 동국대학교 북한학연구소가 '김정은 시대 북한사회 100문 100답'을 출간했다.
김용현 교수를 중심으로 북한학을 전공한 11명의 박사가 공동집필했으며, 각각의 전공 분야에 맞춰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북한 사회에 관한 궁금증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기 위해 100문 100답의 형식으로 구성으로 했다.
'북한은 핵보유국인가요'와 같은 무거운 질문에서 '북한에도 팬덤 문화가 있나요' '북한의 MZ세대는 누구이며, 어떤 세대적 특징을 보이나요'와 같은 가볍고 참신한 질문까지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을 담았다.
특히 이 책은 북한의 1차 자료를 중심으로 북한사회의 주요 변화를 서술함으로써 2024년 현재의 북한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대표저자인 김용현 교수는 "민족이든 국가든 남북한은 서로에게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상이고 갈등보다는 협력이 절실하다"며 "100문 100답이 북한을 이해하는데, 남북관계를 개선하는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동국대학교 출판부. 47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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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6 08:0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