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산산에 중단했던 14개 공장 가동 2일 재개
[도쿄=AP/뉴시스]도요타자동차가 제10호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중단했던 일본 전역의 공장 가동을 2일 저녁부터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품질 인증 시험 부정으로 중단했던 자동차 3개 종류 생산도 약 3개월 만에 재개한다고 했다. 사진은 2022년 5월 11일 일본 도쿄의 한 판매점에 도요타자동차 로고가 걸린 모습. 2024.09.02.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도요타자동차가 제10호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중단했던 일본 전역의 공장 가동을 2일 저녁부터 재개하겠다고 발표했다. 품질 인증 시험 부정으로 중단했던 자동차 3개 종류 생산도 약 3개월 만에 재개한다고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현지 공영 NHK 등에 따르면 도요타는 산산 접근으로 중단했던 일본 14개 완성차 공장 28개 생산라인 가동을 이날 저녁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지난달 28일부터 직원 안전 확보, 물류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일본 공장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아울러 도요타는 품질 인증 부정 취득 문제로 생산을 중단했던 코롤라 필더, 코롤라 악시오, 야리스 크로스 등 3개 차종에 대한 생산도 2일 밤부터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성 출하 정지 지시로 생산을 중단했던 지난 6월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이들 차종은 도요타 자회사 도요타자동차동일본이 미야기(宮城)현, 이와테(岩手)현 공장에서 생산해 왔다.
도요타는 품질 인증 취득 부정 문제가 불거지면서 지난달 국토교통성에 재발방지책을 정리해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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