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오는 21~ 27일 중랑천(도봉2동 서원아파트 105동 앞)에서 '2024 도봉 등(燈) 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12회째인 올해 축제는 캐릭터 등, 다양한 발광다이오드(LED) 빛 조형물, 블랙라이트, 홀로그램 미디어아트쇼 등 다양한 전시와 행사로 구성된다.
개막일인 21일 오후 6시 30분에는 점등식이 열린다. 도봉구청 브레이킹 팀 등의 화려한 공연 무대가 이어진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랑천 어린이 물놀이장 옆 유휴공간에서 전통시장 상인과 지역 직능단체가 마련한 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점등식 당일에는 서울시 민간 축제 '도봉이 빛나는 밤에'도 함께 개최돼 축제 분위기를 더할 것이라고 구는 전했다.
중랑천 데크길에서는 20개 체험 프로그램과 30개 지역 공방 업체가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오언석 구청장은 "가을밤 도봉구 등 축제에서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면서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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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1 11:2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