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의회가 3일 의회 소통실에서 송대윤(더불어민주당·유성구2)주재로 ‘대전시 학생 안경 지원 방안 모색 정책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 대전시의회 제공) 2024.09.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간담회에선 대전 지역 저소득층 초·중·고·특수학교 학생의 눈 건강 및 교육편의 도모를 위한 안경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간담회엔 대전시안경사회와 시교육청, 전문가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안경사회 소속 토론자들은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한 시력교정용 안경 지원을 통해 학생들에게 쾌적한 시(視)생활을 보장하고, 추후 발생할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소득층 가구의 안경 구입비용 부담 완화를 통해 체감할 수 있는 교육복지를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저소득층 학생 안경 지원 정책 추진에 공감하면서 "사업범위와 지원시기, 예산편성 등 실행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송대윤 시의원은 '무상급식과 무상교복 정책은 이미 보편적 교육복지의 기본모델로 자리잡은 현 시점에,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학생 안경 지원 사업이 새로운 교육복지 모델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됐다"면서 "현재 교육재원이 여유롭지 않은 상황이지만, 대전의 저소득층 가구 학생이 안경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