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범기자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시와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11일 옛 충남도청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소통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유득원 행정부시장 등 시 관계자와 이상민 시당위원장, 조수연·윤소식·박경호 당협위원장, 국민의힘 소속 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대전시는 협의회에서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정교∼한밭대교 도로, 서부권 보훈휴양원 건설 등 10개 신규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대전교도소 이전, 대덕특구 K켄달스퀘어 조성,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 및 지하화, 대전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등 현안 사업 4건과 관련한 시당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민선 8기 전환점을 맞이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민 시당위원장은 "내년 국비 예산 확보에 당력을 집중하고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도 부족한 부분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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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1 15:1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