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최대 20mm 비…낮에도 더위 한풀 꺾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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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기자

오늘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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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월요일인 2일 대전·세종·충남은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다.

비는 충남 북부 서해안에서부터 내리기 시작해, 오전까지 나머지 지역으로 점차 확대되어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 서해안이 최대 20mm, 대전·세종·충남 내륙이 5∼10mm 다.

충남 서해안은 이날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바람이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6시 주요 지역의 기온은 대전 22도, 세종 20.9도, 천안 20.4도, 서산 22도, 홍성 21.4도, 보령 22.3도다.

낮 최고 기온은 대전 30도, 세종 29도, 홍성 28도 등 27∼30도로 어제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비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기온이 올라 덥고,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며 현재 세종과 부여 등 일부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낀 곳이 많아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coole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2 06: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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