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간담췌 병원' 잰걸음…내년 1월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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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병원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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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간담췌 병원(가칭)'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간담췌 병원은 현재의 암센터·장기이식센터 건물 내부를 새롭게 구성해 내년 1월 문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구가톨릭대병원은 간담췌 병원을 위한 TFT 킥오프 미팅을 실시했다.

간이식·간담췌외과 한영석 교수를 TF팀장으로 6개 진료과(외과,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교수진 및 부서별 주요 실무진 등이 참석해 설립 목적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회의를 진행했고 현재까지도 공간, 인력, 장비, 시스템 등에 대해 끊임없이 협의하며 우수한 환경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진료부터 검사 그리고 치료, 결과, 후속 관리까지 환자 중심의 원스톱 시스템 등 프로세스 적인 면에서도 꾸준히 검토가 이어지고 있으며 환자들의 편의를 위한 스마트 외래진료시스템을 적용해 보다 편리한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공사는 올해 연말까지 진행될 계획이며 간담췌 병원이 들어서는 암센터·장기이식센터의 구조적 다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TF팀은 공사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환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준비해 신속·정확하고 안전한 공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간담췌 병원의 목표는 뛰어난 실력을 갖춘 의료진과 우수한 장비 및 시설, 환경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 만족할 수 있는 치료 결과로 지역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제공하고 나아가 전국에서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한영석 교수는 "최고의 의료진들로 구성된 간담췌 병원을 통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간, 담도, 췌장 질환자들이 진료와 치료를 위해 수도권 병원으로 가지 않더라도 우수하고 믿을 수 있는 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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