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7월 대구·경북의 제조업 생산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전자·영상·음향·통신(54.3%), 기계장비(18.4%), 섬유(1.6%) 등 생산이 늘었다. 1차금속(2.4%), 자동차부품(4.2%) 등은 감소했다.
같은 달 제조업 출하는 전년 같은 달보다 4.9% 증가했고, 재고는 3.6% 늘어났다.
중소제조업체 평균가동률은 71.8%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5%포인트(p) 하락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의복, 음식료품, 가전제품 등의 판매 부진으로 전년보다 5.1% 감소했다. 업태별로는 백화점이 3.0% 줄었고, 대형마트는 7.0% 감소했다.
기계류 수입(승용차 제외)은 2.1% 증가했고, 건축착공면적은 11.6% 감소했다.
수출은 전기·전자, 철강·금속, 기계류, 섬유 등이 증가하면서 지난해보다 5.7% 늘었다. 수입은 전년보다 17.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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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2 14:4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