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콘텐츠가 경주의 자랑"…향가, 바다 등 주제로 체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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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성 기자

지난해 열린 월하처용 공연

지난해 열린 월하처용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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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천년도시(향가), 황금도시(과학연구도시), 정원도시(경주바다)를 주제로 한 콘텐츠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

신라향가음악협회는 14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향가음악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행사는 매주 향가 한편을 소재로 연관 유적지인 월정교(서동요), 흥륜사 일원(풍요), 금척리 고분군(모죽지랑가), 분황사(원왕생가)에서 열린다.

향가음악 체험 행사는 유적지 해설, 향가 음악 연주, 전통 악기 체험, 골든벨 등으로 진행된다.

또 경주발전협의회는 황금도시 체험을 주제로 21일과 10월 3일에 첨성대, 경주박물관 등으로 대표되는 과거 신라의 과학문화 유산과 한국수력원자력, e-모빌리티 연구단지, 원자력환경공단 등 현재 경주지역 과학을 상징하는 장소를 방문한다.

디딤ESG연구원은 '아름다운 바다정원 해파랑길&깍지길'을 주제로 10월 12일과 26일 2회에 걸쳐 감포읍 해파랑길과 깍지길을 탐방하고 어판장 경매를 체험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는 문화유산과 빼어난 자연경관, 과학산업 등 새로 브랜드화할 만한 자원이 풍부하다"며 "이번 콘텐츠 행사에 참여해 경주가 기진 매력을 느껴보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6 11:4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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