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장르 한자리에'…6∼7일 덕진예술회관서 전주예술제

김동철기자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한국예총 전주지회가 주관하는 '제32회 전주예술제'가 오는 6∼7일 덕진예술회관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예술제는 5개 협회 공연과 4개 협회 전시 등으로 꾸며진다.

먼저 6일 오전 연극협회가 인형극 '동동동팥죽할멈'으로 예술제의 시작을 알린다.

음악협회는 모차르트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13번 G장조',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비롯한 현악 앙상블 공연 등을 준비했다.

7일에는 연예협회가 트로트 가요를 선보이고, 국악협회는 '국악의 향연'의 주제로 우도설장구, 뱃노래 등으로 흥을 돋운다.

무용협회는 '舞·풍류의 바람을 타고 노닐다' 주제로 태평무와 동초수건춤, 입춤, 전주 부채춤 등을 선보인다.

정두영 전주예총 회장은 "전주예총 예술인들이 준비한 작품을 시민들이 한자리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면서 관심을 당부했다.

sollens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3 11:0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