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문화행사 '오라!(OPEN LIBRARY)'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축제는 야외에서 책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면서 긍정적인 독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서관 안팎을 '야외 도서관'으로 조성하는 문화행사다. 강연, 전시, 공연, 이벤트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함께 열린다.
노원구립도서관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 9월 1일 노원어린이도서관 축제를 시작으로 ▲ 9월 21일 상계도서관 ▲ 10월 19일 노원중앙도서관 ▲ 10월 26일 불암도서관 등 총 4곳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노원구립도서관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등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간 구는 구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걸어서 10분, 우리동네 도서관'을 지역 곳곳에 구축하고, 24시간 비대면 도서 대출 및 반납이 가능한 '스마트 도서관' 사업도 추진해왔다.
오승록 구청장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것은 생활 속 꾸준한 독서"라며 "책 읽기 좋은 계절을 맞아 책과 문화가 어우러진 풍성한 가을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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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8/30 13:5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