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울 생활임금 시급 1만1천779원…월 24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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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연 기자

정수연기자

올해 시급 1만1천436원 대비 3% 인상

서울시청

서울시청

[촬영 안 철 수] 2024.5.14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내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1천779원으로 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생활임금 1만1천436원보다 3%(343원) 올랐다. 내년 최저임금인 시간당 1만30원보다 1천749원 많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246만1천811원(주당 40시간, 월 209시간 근무 기준)이다.

내년 1월 1일부터 1년 동안 서울시 및 시 투자 출연기관 소속 직접고용 노동자, 서울시 투자기관 자회사 소속 노동자, 민간 위탁기관 노동자(시비 100% 지원), 매력 일자리(구 뉴딜일자리) 참여자 등 총 1만4천여명이 이 생활임금을 적용받게 된다.

노동자단체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서울시 생활임금위원회는 지난 9일 물가상승률,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2025년도 생활임금을 확정했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서울시 생활임금을 운영해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8 11: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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