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인기자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2029년까지 국비 222억원 등 총 444억원을 들여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을 한다고 6일 밝혔다.
20.2㎞ 길이의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하고 구간별 자동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유수율(정수장에서 각 가정에 전달된 수돗물의 총량 중 요금 수입으로 받아들이는 수량의 비율)이 현재의 74%에서 85%로 높아질 전망이다.
앞서 시는 351억원을 들여 월락정수장의 정수시설을 전면 개량하고 자동설비 시스템을 구축하는 공사를 지난 7월 마무리했다.
최경식 시장은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시민에게 더욱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게 되고 연간 16억원의 비용도 절감하게 될 것"이라며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6 11:1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