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인기자
(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광주 북구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붕괴 위험이 있는 월출동 급경사지 일대를 정비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인 월출동 산 65-9번지 일원은 지난 2월 인근 카페로 낙석이 발생했던 곳이다.
북구는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으로 확보한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낙석 피해 현장과 주변에 옹벽(높이 4m, 길이 40m)과 낙석방지책(높이 3m, 길이 80m)을 설치하고 비탈면을 안정화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재난 위험 요소를 정비하고 주민의 안전을 강화하는 것은 구정의 최우선 과제 중의 하나"라며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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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0 17:1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