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규기자
(김포=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7일 오전 5시 33분께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에 있는 의류 판매 창고에서 큰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층짜리 창고 대부분이 탔다.
소방 당국은 불이 계속 번지는 상황을 막기 위해 오전 5시 38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김포시도 재난안전문자로 시민들에게 화재 발생 사실을 알리며 "연기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창문을 닫아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진화 차량 30여대와 소방관 등 70여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57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자는 "대응 1단계는 발령 12분 만에 해제했다"며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so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7 07:5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