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국제금융기구 협력, 양적 확대 넘어 질적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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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서 기자

국제금융기구 현안점검회의…각 기구와 연례협의 강화

김범석 차관, 제20차 일자리 전담반 회의 주재

김범석 차관, 제20차 일자리 전담반 회의 주재

(서울=연합뉴스)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0차 일자리 전담반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4.9.11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세종=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기획재정부는 13일 오전 김범석 1차관 주재로 '국제금융기구 현안점검회의'를 열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화상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세계은행(WB),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개발은행(ADB), 미주개발은행(ID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녹색기후기금(GCF) 등의 파견직원들이 참석했다.

김범석 차관은 "국제금융기구와의 협력이 양적 확대를 넘어 질적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제금융기구 논의 동향을 세심히 살펴보고 우리 정책방향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며 파견직원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기재부는 각 기구와의 연례협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세계은행 저소득국 지원기구인 국제개발협회(IDA) 21차 재원보충 최종회의를 오는 12월 5~6일 한국에서 개최하고, 내년 초까지 각 기구와의 연례협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협조융자를 비롯한 양·다자 협력 연계방안을 다룰 계획이다.

j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3 10: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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