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능유적본부, 가을맞이 조선왕릉 향유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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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3년 음악속 왕릉이야기_동구릉편 음악 공연 모습(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4.09.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3년 음악속 왕릉이야기_동구릉편 음악 공연 모습(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4.09.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가을을 맞아 조선왕릉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오는 28일 경기 구리시에 위치한 동구릉에서 '동구릉, 음악으로 만나다' 행사를 운영한다.

태조 이성계의 능침인 건원릉을 비롯한 조선왕릉에 대한 역사 해설을 시작으로 창작음악그룹 '노올량'과 '아크 기타 앙상블'의 음악 공연이 예정됐다.

'한옥 풍경 만들기', '사군자 전통 조명(무드등) 만들기'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음악 공연은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체험행사는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는 오는 25일부터 10월19일까지 태강릉·선정릉·헌인릉에서 문화행사 '서울 도심 속 작고 즐거운 동행(소락행, 小樂行)'을 개최한다.

헌인릉에서는 조선왕릉의 풍경을 그려보는 '헌인릉으로 떠나는 어반스케치 여행'과 해설과 함께 헌인릉을 탐방해 보는 '세계유산 조선왕릉탐험대'가 진행된다.

태강릉에서 '세계유산 조선왕릉탐험대', 강연과 음악 공연이 함께하는 '신의 정원 조선왕릉 역사이야기와 음악으로 산책하다', '태강릉이야기 음악회'를 만나볼 수 있다.

선정릉에서는 헌 옷을 활용한 '금박 댕기만들기'와 '신의 정원 조선왕릉 역사이야기와 음악으로 산책하다'를 개최한다. 세계유산 조선왕릉의 가치 확산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조선왕릉과 관련한 역사 문제 맞히기 행사인 '도전! 세계유산 조선왕릉에서 골든벨을 울려라'도 예정됐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9월10일부터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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