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군포문화재단은 군포예술인센터 입주단체를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군포예술인센터는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 4층에 있으며, 관내 전문예술단체들의 요청에 따라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단체 공용사무실과 다목적 회의실을 조성해 2021년 12월 개관했다.
개관 후 2년간 한국국악협회 군포시지부 등 13개 단체가 입주해 전문예술인들의 단체 사무공간이자 교류 공간, 군포시민 대상 문화복지사업을 준비하는 거점 공간으로 역할을 해 왔다.
재단은 오는 11일까지 신청을 받아 13개 전문예술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입주 단체는 단체 공용사무실 이용은 물론 재단과 사전 협의를 통해 중회의실 규모의 다목적 회의실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커뮤니티 공간에서 다른 영역의 전문예술단체와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군포예술인센터는 경기도에서 첫 번째로 만들어진 전문예술인 지원센터"라며 "이 센터를 거점 삼아 관내 전문예술인 대상 맞춤형 장기 문화복지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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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5 16: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