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시에 있는 국립진주박물관은 유튜브 콘텐츠 '화력조선'의 다섯 번째 시즌을 서비스한다고 10일 밝혔다.
조선시대 전통 화약 무기 발달사와 전쟁사를 다양한 형식으로 소개하는 화력조선은 2020년 처음 공개한 뒤 네 시즌 동안 누적 조회수 1천200만회를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는 진주박물관이 작년 발간한 '조선무기 조사연구 보고서Ⅱ: 대형 화약 무기'를 바탕으로, 조선 화포를 깊이 있게 다뤘다.
지난 3일 첫 공개된 '100발 토론'은 조선시대 화약 무기인 '일와봉총', 무기 재료 수급, 대포를 만든 장인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진주박물관은 앞으로도 문헌 기록과 과학 분석으로 밝혀진 조선 화포의 구조, 발사 방법, 제작 기법 등 약 10편을 격주 화요일에 공개할 예정이다.
화력조선은 진주박물관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JINJUNATIONALMUSEUM)과 누리집(https://jinju.museum.go.kr/kor/)에서 볼 수 있다.
진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시즌 역시 대형 화약 무기 연구 성과를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으니 많이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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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0 10:5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