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기자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립경주박물관은 특별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함께 지킨 오랜 약속'의 전시 기간을 한 달 늘려 다음 달 27일까지 선보일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이 문화유산의 소중한 의미를 배우고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자 1954년 문을 연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의 70년을 돌아보는 자리다.
학교 입학부터 수료까지의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체험으로 즐길 수 있다.
신라 사람들이 장식 문양으로 널리 쓰던 보상화를 활용한 교표,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이 작곡한 교가 악보, 손때 묻은 공책 등 80여 점의 자료를 모았다.
박물관에 따르면 지난 7월 개막한 전시는 이달 1일까지 총 12만8천791명이 관람했다.
ye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1 15:2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