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주배경 학생들, 고향에서 한국문화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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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민우 기자

형민우기자

한국어학급 해외탐방 프로그램

한국어학급 해외탐방 프로그램

[광주시교육청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6일부터 7일간 우즈베키스탄에서 지역 중학교 2~3학년 학생 20명이 참여하는 '이주 배경학생과 함께하는 한국어 학급 해외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이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마련했다.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는 이주 배경학생과 한국 학생들은 팀을 구성해 타슈켄트 한국교육원과 누라프샨 1번학교, 우즈베키스탄 국립외국어대학교 등에서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태권도, K-pop 댄스 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주 배경 학생들은 직접 통역하며 우즈베키스탄 친구들에게 한국 전통 놀이 등 한국문화를 소개한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서로 협력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고 세계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활동하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광주 학생들이 글로벌 경험을 쌓아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6 15:4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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