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움기자
(광주=연합뉴스) 광주 남구는 11일 고독사 예방을 위해 '안부 살핌이 활동가 배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1주일에 1차례도 외출하지 않는 주민이 340명에 달한다는 최근 자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처다.
활동가들은 1인 가구의 안부를 지속해 살피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응급조치를 하는 역할을 맡는다.
남구는 실태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주민과도 수시로 연락해 고독사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실태 조사에서 40∼80세 1인 가구 1만여명 중 수백 명이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웃과 공동체 문화 형성 등으로 고독사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1 19:2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