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자리 종합 플랫폼으로 자리 매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의욕적으로 개발한 일자리 종합 포털인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의 명칭이 '굿잡광양'으로 정해졌다.
17일 광양시에 따르면 '굿잡(good job) 광양은이 '좋은 일자리'와 '좋았어', '잘했어', '훌륭해'라는 표면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구직자와 수요기업을 똑똑하게 연결해 주면서 모든 일자리를 담아내는 종합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라는 시의 기대가 담겨있다.
광양시는 플랫폼 명칭 선정을 위해 지난달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공모전을 진행했다.
총 232건의 응모작이 접수돼 1차 평가에서 ▲상징성 ▲창의성 ▲전달성의 세 가지 기준에 따라 심사가 진행됐다. 최종 후보로 4건이 선정됐다.
이후 8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6일간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 선호도를 조사했다. 결과는 ▲굿잡광양 152명(33.9%) ▲광양일자리e음 134명(29.9%) ▲광양일자리드림 105명(23.4%) ▲스마-일 광양 57명(12.7%) 순으로 나타났다.
후보작들은 시정조정위원회의에서 마지막으로 심의를 거쳤다. 플랫폼 선정 명칭인 '굿잡광양'은 최우수작, '광양일자리e음'은 우수작, '광양일자리드림'은 장려작으로 결정됐다.
시상으로 최우수상 1명 50만원, 우수상 1명 20만원, 장려상 1명 10만원, 무작위로 추점한 참가상 10명은 각 1만원이 주어졌다.
박주영 청년일자리과장은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 굿잡광양'은 구인 기업과 구직자에게 양방향 종합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라며 "굿잡광양 플랫폼 하나만 있다면 모두가 일자리 걱정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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