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유기자
(광명=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5일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공모사업에 1차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예비대상지로 선정된 시는 탄소중립 구상 사업 제안서 제출, 서면평가를 거쳐 다른 12개 지자체와 함께 1차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 광명시 강소형 스마트도시 사업 연계 및 효율적 확장 ▲ AI(인공지능) 기술 기반 도심형 탄소중립 실현 ▲ 시민 참여 확대 기반의 자발적 참여 ▲ 도심형 탄소중립 모델 구축 등을 통한 다양한 탄소중립 실현 전략을 제시했다.
환경부는 오는 10월까지 2차 제안내용 발표 경진대회 등을 거쳐 최종 대상지 2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1차 선정은 지자체 최초 기후에너지센터 설립 등 기후 위기에 발 빠르게 대응해온 그간의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공모에 최종 선정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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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5 14:5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