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추석 종합대책…"물가대책상황실·비상진료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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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편안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3~19일 추석 종합대책을 편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연휴 기간 긴급 상황에 대응하고자 종합상황실(☎ 02-879-6000)과 재난안전상황실(☎ 879-6651~3)을 24시간 운영하고 의료·재난안전·교통·청소 등 대책반을 가동한다.

구는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 명절 성수품 등 가격 동향을 파악해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유통거래 질서를 확립한다.

근로자들이 넉넉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급 공사와 자재 대금 지급을 완료하고, '하도급 지킴이' 모니터링을 통해 미지급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구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1인가구 돌봄서비스를 통해 고위험 1인가구의 안전 모니터링을 한다.

귀성객으로 인해 증가할 방문 차량과 교통 민원에 대처하고자 교통상황실(☎ 02-879-6969)을 운영하고, 탄력적인 불법 주정차 단속을 통해 통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단속을 유예한다.

관악구청 부설주차장과 공영주차장 2곳(삼성동 제1공영, 서원동 제1공영)을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보건소 진료안내센터(☎ 02-879-7117)를 통해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안내하고, 14·16·17일에는 의료 공백에 대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건소 비상진료반을 운영한다.

쓰레기 배출은 14~16일 사흘간 금지된다. 17일 오후 6시부터 배출할 수 있다. 구는 청소대책상황실과 특별기동반을 가동해 쓰레기 수거 민원에 대응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종합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

박준희 관악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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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0 10:3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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