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제5공중기동비행단 261대대 지휘관참모, 조종사와 정비사들이 모여 창대 및 무사고 6주년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군5비 제공) 2024.09.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018년 9월1일 창설된 261대대는 공군의 전투력과 작전 임무 반경을 넓히는 데 주력이 되는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 MRTT 시그너스를 운영하고 있다.
261대대가 6년간 비행한 시간은 약 7860시간이며, 거리는 577만3329㎞이다. 이는 지구 약 124바퀴를 도는 것과 같다.
특히 261대대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가족들을 안전하게 한국으로 이송한 '미라클 작전', 수단 재외국민 긴급 철수를 지원한 '프라미스 작전' 등 세계를 놀라게 한 임무를 수행한 바 있다.
또 국군 전사자 유해봉환과 이스라엘 교민 긴급 복귀, ‘24 Pitch Black’ 등 세계 곳곳에서 펼쳐지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무사고 비행 기록을 달성한 261대대장 송민성 중령은 "이번 기록은 대대원과 정비사 지원요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완벽한 작전 운영을 최우선으로 하자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국가 수호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61대대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비행 종료 이후 창대 및 무사고 6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무사고 비행 기록 수립 경과보고 등으로 진행됐으며, 5비 지휘관·참모, 261대대 조종사 및 급유통제사 등이 참석해 기록 달성을 함께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