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 곡성군이 9~11월 가을철 다양한 축제와 행사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대황강 자연휴식공원에서는 오는 27~29일 '석곡 코스모스 음악회가' 열린다.
코스모스 음악회는 주민들이 직접 주최하는 향토 음악회로 행사장에서는 코스모스가 만발한 풍경과 흑돼지 숯불구이도 즐길 수 있다.
27일에는 '제3회 섬진강 마을영화제'가 펼쳐져 이틀간 섬진강을 담은 다양한 영화작품과 음악 공연을 관람할 기회를 제공한다.
10월 24~27일에는 곡성의 대표 가을 축제인 '심청어린이대축제'가 열린다.
곡성군은 기존 심청 축제를 가을에 열리는 어린이 축제로 특화해 가을 장미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1월 1~5일에는 '섬진강 국제 실험예술제'가 열려 12개국 15명 해외작가가 곡성에서 다양한 예술 퍼포먼스 등을 펼친다.
특히 10만㎡ 규모 백일홍으로 가득한 동화정원에서 펼쳐지는 '아트 콘서트'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16일 "가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착실히 준비하고 있으니 가을 여행지로 곡성을 방문해달라"고 말했다.
pch8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6 09:1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