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단체 굿네이버스는 13일 유산기부의 날을 맞아 고인의 이름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캠페인 '리멤버, 굿네이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소액으로도 참여할 수 있으며, 후원금은 굿네이버스 해외사업국을 통해 아동과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캠페인 참가 시 고인의 사진이 담긴 아크릴 액자를 리워드로 받을 수 있다.
100만 원 이상 기부를 원하는 경우 후원 희망 분야를 선택하고, 사업 결과 보고도 받아볼 수 있다. 1천만 원 이상 후원자에게는 고인의 사진과 추모 메시지로 구성된 개별 추억 페이지를 제공한다.
실제 사연으로 제작된 캠페인 영상은 굿네이버스 홍보대사이자 고액 기부자 모임 '더네이버스아너스클럽' 회원인 배우 김현주가 내레이션을 재능 기부했다.
추모 기부로 세워진 아프리카 잠비아의 학교에 굿네이버스 회원들이 방문해 고인의 숭고한 뜻을 대신 전하며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김현주 홍보대사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한 기억이 나눔으로 이어져 소외된 이웃들에게 새로운 미래를 선물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sunny1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3 08: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