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반려마루 화성 고양이 입양센터' 개관 4개월 만에 유기묘 50마리가 새 가족을 만났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지난 3일 유기묘 '테리'가 화성 주민에게 50번째로 입양됐다고 설명했다.
테리는 지난 6월 시흥시 한 가정에서 사육을 포기해 구조된 고양이로 7월 9일부터 센터에서 보호해왔으며 그간 건강 관리와 사회화 과정을 거치며 입양처를 찾게 됐다.
화성시 마도면에 있는 반려마루 화성 고양이 입양센터는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의 고양이 입양 전문센터다.
보호사, 놀이공간, 입양 상담실, 자묘실, 미용실, 검역실, 격리실, 동물병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50여 마리를 보호하고 있다.
입양 신청은 동물사랑배움터에서 입양 전 교육을 수료한 뒤 경기도 동물보호복지 플랫폼(https://animal.gg.go.kr/index)에서 할 수 있다.
또 개인 봉사활동 신청은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할 수 있으며, 단체봉사는 주중에 운영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반려동물과(☎ 031-8030-4371)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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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4 11:1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