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황실 가동…14~18일 공영주차장 196곳 개방
병·의원 113곳 운영하고 추석 당일엔 3개 보건소 진료
(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추석 연휴에 시민 불편을 줄이고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종합대책에 따르면 시는 보건·교통·재난·안전·환경·복지·민생 분야를 통합 관리하는 종합상황실을 꾸려 14~18일 닷새 동안 가동한다.
또한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병·의원 113곳과 약국 377곳이 문을 열고 추석 당일에는 3개 보건소가 운영된다.
다수 환자 발생 등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일산병원을 비롯한 11개 대형 병원은 24시간 응급진료체제를 유지한다.
전통시장 등 혼잡지역에서는 모범운전자들이 교통정리를 하고 도로전광판과 버스정보안내기에서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돕기 위해 공영주차장 196곳이 무료로 개방되고 해당 위치 정보는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 맵으로 확인할 수 있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무단 폐기물을 수거하고 연휴 기간에는 특별순찰반을 편성해 쓰레기 투기와 폐수 배출 등을 단속한다.
상수도 누수·계량기 파손에 대비해 긴급 보수와 비상 급수를 지원하고 하수도 역류나 파손 사고에도 신속히 대응한다.
hadi@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09 08:3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