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혁기자
행안부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325억원 투입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장월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가 행정안전부의 '2025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지구는 호우 시 하천 주변 저지대의 물 빠짐이 안돼 마을과 농경지 침수로 매년 지역주민들이 피해를 본다.
이런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고양시는 올해 초부터 타당성 조사용역을 진행해 해당 지역을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고시했다.
이후 행정안전부의 '재해위험지역 정비를 위한 공모사업'에 신규 사업지로 신청해 최근 선정됐다.
시는 내년부터 총사업비 325억원(국비 163억, 도비 81억, 시비 81억)을 들여 하천 정비, 교량 재가설, 펌프장 및 배수문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고양시가 국·도비를 확보한 재해 예방사업은 강매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대화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탄현지구 우수저류 시설설치사업이 있다.
ns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9/14 06:23 송고